中 춘제 귀경전쟁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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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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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 음력설)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수억명 인파가 귀경전쟁에 나서고 있다.

중국 반관영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에 따르면 14일 중국 도로 및 철도 이용객이 6907만명에 육박하는 등 고향을 떠나 다시 도시로 이동하는 인파가 급증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14일 중국 고속도로(시짱(西藏)자치구, 하이난(海南)다오 제외)를 이용한 자동차가 총 1980만대로 동기대비 무려 100% 증가율을 보였다. 중국 공안부 교통국에 따르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대도시행 버스 및 열차표를 구입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다. 철도부 예측에 따르면 15일 하루동안 741만명이 중국 철도를 이용해 이번 연휴기간 최대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가 지정한 춘제연휴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로 16,17일 주말까지 포함해 총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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