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사계절 친환경 방역소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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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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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병 매개 해충 퇴치 총력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해충에 의한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계절 친환경 방역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1월 말 ‘2013년도 방역소독 종합추진 계획’을 확립하고, 이달 초부터 산본동과 금정동, 당동 등 주택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모든 정화조를 일일이 파악함과 동시에 소독을 실시 중이다.

특히 모기 등 해충의 유충을 발견시 살충제를 투입하고, 성충의 출입 방지를 목적으로 정화조 환풍기에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해충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보건소 소독·방역 담당자들은 겨울철 모기의 주요 서식처인 상가 정화조, 집수정 및 지하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소독을 하고, 앞으로 해빙기에는 오수 관로 맨홀에 연무소독을 해 모기 개체 수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산책 및 조깅 인구가 많아 직접 소독이 어려운 신기천과 반월호수 주변에는 ‘해충유인포집기’ 15대를 추가 설치해 오는 5월부터 총 20대를 가동하고, 하절기에는 하천변과 도시공원 및 수리산자락 등 하천·녹지지역에 분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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