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특허청 지식재산권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의 지식재산권 신규 출원건수가 1,732건으로, 2011년 1,471건에 비해 17.7% 증가, 울산, 광주에 이어 전국 3위를 달성했다.
지금까지 도내 지식재산권 출원은 2009년 1,157건에서 2010년 1,375건, 2011년 1,471건, 이어 지난해 1,732건으로 증가해 제주지역의 연구기관 및 기업 등에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특허 및 상표 출원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도와 제주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해마다 추진하고있는 IP(지식재산)스타기업 육성, 선행기술조사,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지원, 맞춤형 특허맵, 브랜드 개발 및 디자인 개발, 맞춤형 지식재산권 서비스 제공 등 지원사업들이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권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제주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변화가 중요하다” 며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도와 제주지식재산센터에서는 지식재산권 창출과 사업화를 위하여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13억여원을 투입, 출원비용 및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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