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학교폭력 근절위한 밥상머리 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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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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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과천시(시장 여인국)가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예절교육기관(과천예원)에서 밥상머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밥상머리 교육’은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시가 그동안 도외시돼온 기본적인 인성교육을 가정에서부터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운영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월요일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밥상머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EBS에서 ‘아이의 밥상’을 연출한 김광호 PD와 서울대학교 학부모 정책연구센터 이현아 연구원, 서일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이주 교수 등 3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김 PD는 ‘왜 밥상머리 교육인가’와 ‘밥상머리 교육으로 건강을 잡아라’, ‘밥상머리 교육의 출발점은 아빠와 엄마다’ 등 3가지 주제를 가지고 3회 연속 강연했다.

이어 오는 18일과 20일에는 이현아 연구원과 김이주 교수가 나와 ‘밥상머리 교육의 이해, 밥상머리 교육의 실천’과 ‘집에서 하는 밥상머리 교육의 실제’에 대해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밥상머리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가족의 식탁을 중요시 하는 캠페인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오는 7월과 12월에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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