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대변인은 15일 국회 브리핑에서 “다음주부터 노동, 직능을 포함해 중앙당과 지역위원회를 혁신하고 당원 전수조사를 실시하면서 ‘당원배가운동’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당무혁신을 주문한데 따른 것이다.
문 비대위원장은 회의에서 “비대위 한달이 지났다. 그동안 비대위가 노력을 했으나 부족한 점 또한 있다”며 “혁신위원회에서 혁신안이 나오기 전이지만 할 수 있는 일은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또 “민주당의 노선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당이고 방향은 중도개혁이다. 이것은 60년 전통의 민주당의 기본”이라며 “‘당의 기본은 조직, 홍보, 교육연수, 정책, 재정이다. 5개 부분을 어떻게 조율하고 혁신할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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