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회, 내년 1월 토빈세 시행안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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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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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내년 1월부터 유로존 11개국이 합의한 금융거래세(토빈세)를 시행하는 계획을 공식 제안했다.

1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EU는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주식 채권 외환 등 거래 시 세율 0.1%, 금융파생상품 거래에는 0.01%의 세율을 부과하는 금융거래세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오스트리아·벨기에·에스토니아·그리스·포르투갈·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 등 11개국은 금융거래세 도입에 합의했다.

현재 영국을 비롯한 16개국이 바대하고 있으나 9개 회원국만 동의하면 통과되는 협력 제고 규정에 따라 시행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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