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흥‘늠내길-숲길’편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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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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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시흥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시흥시(시장 김윤식)가 길 위에서 만난 시흥 ‘늠내길-숲길’ 편을 15일 펴냈다.

이 것은 5명의 시민 집필진이 시흥늠내길 4개 코스 중 ‘숲길’을 따라 흐르는 마을이야기, 도시경관, 도시변천사 등을 과거, 현재, 미래의 관점에서 쉽고 재미있게 기술했다.

시는 220여 쪽 분량의 이 책을 관내 주민자치센터, 공공도서관, 각 학교 및 평생학습기관 등에 배포하고, 시 홈페이지에서 e-book 형태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길 위에서 만난 시흥’은 내 고장 시흥의 공간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통해 시민들의 지역정체성, 애향심, 자긍심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발간이 추진됐다.

지난해에는 늠내길 4개 코스 중 ‘옛길’과 ‘갯골길’ 주변의 이야기를 펴냈고 이번 ‘숲길’ 편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마지막으로 ‘바람길’ 편이 나올 예정이다.

한편 시는 4편이 모두 발간되면 시민집필진을 강사로 초빙해 책에 수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내 기관, 단체, 학교 등에서 시민강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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