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코오롱인더스트리, 지난해 영업익 2940억원… 전년비 26.91%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2-15 1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5일 지난해 매출 5조3130억원, 영업이익 29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98%, 영업이익은 26.91%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 4147억원, 영업이익 611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대비 2.24%, 23.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패션부문의 성수기 진입효과 및 주요 자동차소재 종속회사의 실적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반면에 전년 동기 대비로는 경기 악화 영향 및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그 종속회사는 불황의 지속, 유럽 금융위기 등 대외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4분기는 아웃도어, 디자이너 브랜드를 필두로 한 패션부문의 공격적인 경영으로 동종업계 대비로도 우수한 실적성장세를 달성했으며, 자동차소재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 추세 또한 꾸준히 이어져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회사측은 "올 1분기는 일부 사업들의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실적이 일시적으로 하락할 것이나, 4분기 일시 집행된 일회성 비용의 감소로 실적의 실제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13년에는 패션 및 자동차소재 종속회사들의 실적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2013년의 견조한 실적흐름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