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커뮤니케이션 데이'는 협의회 구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 비공개로 약 2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시작 시간보다 약 5분 정도 늦게 도착한 김창근 의장은 서둘러 회장으로 입장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일 각 위원회 위원장이 선임된 이후 김 의장과 6명의 위원장이 처음 대면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김 의장은 최태원 회장이 법정구속으로 부재 중인 상황에서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따로 또 같이 3.0체제' 출범 이후 체제를 움직이는 임직원들이 처음 모인 만큼 새로운 체제 조기 안착과 앞으로의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의회의 첫 공식 회의는 빠르면 내주 열릴 예정이다. 공식 회의에서는 그동안 미뤄졌던 새해 사업계획과 투자 규모 등에 대해 다룰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