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참교육의 새 모델 희망창조학교 첫 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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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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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학생·교사·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개념의 공교육 환경이 갖춰진 일명‘희망창조학교’가 안양에서 첫 선을 보인다.

안양시는 “초등학교 7곳(명학·삼성·화창·중앙·희성·벌말·호원초교)과 중학교 4곳(신성·근명·범계·임곡중학교) 등 11개교를 희망창조학교로 선정해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창조학교는 수준별 이동수업과 영재학급, 학업부진 학생에 대한 개인별 학습지도 등 학력향상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로교육도 이뤄진다.

테이블릿PC와 e-book단말기 등을 이용한 학습콘텐츠로 교사와 학생간 상호작용을 극대화 하게 될 스마트 러닝(Smart Learning)프로그램도 도입되며, 원어민 강사와 화상을 통한 영어 온라인 학습도 상용화 하게 된다.

또 교과과정 이외에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학교도서관 양서구비와 함께 독서교육이 실시되는가하면, 지역에 유관기관과 연계한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및 체험학습도 이어진다.

희망창조학교는 이와 관련해 시로부터 최대 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희망창조학교는 201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혁신교육지구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이라며, “시의 뒷받침 속에 해당학교장이 의지를 갖고 추진한다면 공교육 활성화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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