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아베 신조 내각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현직 참의원(상원) 의원이자 차관급인 시마지리 아이코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 정부는 이 행사에 정부 당국자를 보낸 적이 없었다.
지난해 2월 22일 행사에는 당시 여당인 민주당 소속 2명 등 국회의원 13명이 참석한 바 있다.
당초 시마네현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아베 총리를 초청했지만 25일 한국 대통령 취임식이 예정된 만큼 총리가 직접 가거나 각료를 보내기보다 정무관을 보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한편 독도를 일방적으로 편입한 시마네현은 2006년부터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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