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 "박근혜식 부동산정책 이끌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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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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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주택 분야 전문가, 행복주택 등 새 부동산 정책 청사진 마련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새 정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된 서승환 연세대 교수(만 56세·사진)는 박근혜 당선인의 행복주택 등 주요 부동산정책 청사진을 마련한 도시 및 주택 분야 경제 전문가다. 새 정부에서도 이 같은 박근혜식 부동산정책을 무리없이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서승환 내정자는 연세대 경제학과에서 석사를 마치고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 취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해왔다.

한국지역학회 회장,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 연세대 경제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과 건설교통부 부동산시장 조기경보시스템(EWS) 지표점검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도시경제학 전문가이자 시장중심의 경제학자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행복주택’, ‘목돈 안 드는 전세’ 등 주택·부동산 정책 청사진을 제시했다.

논문으로는 ‘수도권 규제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2008)’, ‘주택가격 변화의 지역 연관성에 관한 연구(2007)’, ‘부동산 경기변동의 결정요인과 부동산 정책(2003)’, ‘전세제도의 파레토 개선: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1998)’ 등, 저서로는 ‘미시경제학(2010)’, ‘부동산과 시장경제(200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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