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톈진 중국법인에 PB 전문인력 1명을 파견해 순회 재테크 설명회를 열고 중국 PB 시장 정보를 얻을 계획이다. 현지 진출 기업 임직원 등 중국에 장기 체류하는 고객은 PB를 통해 금융과 세무, 부동산 등 개인자산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국내 PB센터와 연계해 이들 임직원의 국내 자산에 대한 종합관리서비스도 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바뀌는 등 자산관리 환경이 급변하지만 국외 거주자는 자세한 내용을 제때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중국 뿐 아니라 기업은행이 진출한 다른 국가로도 PB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현재 중국에 신규 진출한 국내 기업 수는 2만3095개다. 중국 진출기업 모임인 ‘중국한국상회’에 등록된 회원 기업 수도 5614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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