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울산혁신도시 고객상담센터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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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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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채필 장관 “3개 산하기관 차질없이 이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울산 혁신도시로 이전한 최초 기관인 고용노동부가 본격 울산시대 개막을 알린다.

1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고용부는 이날 오후 2시 울산 혁신도시 내 중구 북정동 고객상담센터 신청사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

개소식에는 이채필 고용부 장관과 정갑윤 의원, 박대동 의원,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 2004년 8월 문을 연 고객상담센터는 고용노동 관련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마련된 종합상담기관이다. 전화·인터넷·서면 민원 중 일반 법령 및 제도와 관련된 상담과 질의 민원을 처리한다.

실업급여·직업능력개발 등 고용 관련 민원이나 임금체불·해고 등 노동 관련 민원 등 복합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한다.

고객상담센터는 혁신도시 이전 및 개소에 맞춰 고용노동 민원 및 상담의 컨트롤 타워가 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채필 장관은 “일자리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산하기관 이전과 동시에 노동·복지 종합 서비스가 필요한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객상담센터를 시작으로 3개 산하기관이 울산 혁신도시로 차질 없이 이전하도록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혁신도시는 298만4000㎡ 규모로 9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인구 2만여명의 자족형 거점도시로 건설된다. 1월말 현재 부지 조성률 97.8%, 이전기관 청사부지 조성률 100%, 진입도로와 상수도 공사 100%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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