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2011년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의 복구 지원 단체 두 곳과 수산시장에 ‘잡동사니’로 쓰여진 소포가 배달됐으며 소포 안에는 약 25만달러(약 2억 7000만원) 상당의 금이 담겨있었다.
소포의 발신처는 나가노로 돼 있었지만 반송 주소는 물론 메시지도 적혀 있지 않았다.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350㎞ 떨어진 이시노마키시는 쓰나미로 인해 3000여명이 사망하고 건물 4만채 이상이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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