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감염 질환 (사진:질병관리본부) |
지난 15일 질병관리본부는 보건교사회와 공동 주최하는 2013년도 학교감염병 표본감시 워크숍에서 '2012년도 학교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91개, 중학교 43개, 고등학교 32개, 특수학교 3개 등 총 169개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지난해 초·중·고등학교에서 많이 발생하는 학교 감염 질환 1위는 감기로 학생 1000명 당 58.45명이 발병했다. 이어 결막염(7.29명), 유행성 이하선염(4.15명), 수두(3.81명), 폐렴(0.67명)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학생들이 단체 생활을 하는 만큼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며 "환절기나 감염성 질환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손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