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지난 주말 인수위의 치과용 임플란트의 보험 적용 공약에 대한 세부안이 보도됐다”며 “적용대상은 2014년 75세 이상에서 2015년 70세, 2016년 65세 이상으로 확대되고 어금니 2개가 적용대상이 될 것으로 보도됐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2014년 기준 75~85세 인구는 약 210만명, 2015년 70~85세 인구는 약 395만명, 2016년 65~85세 인구는 약 626만명으로 보험적용 대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따라서 그만큼 오스템임플란트의 잠재 고객수는 증가하는 것”이라며 “어금니에 제한된 부분 적용으로 임플란트 전체가 보험수가를 적용받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보험이 적용되면 국내 매출은 기존 5% 전후의 성장에서 점진적으로 10~20% 고성장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