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기대 <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코웨이에 대해 올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일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4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 공영규 연구원은 “코웨이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46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43.7% 감소했다”며 “위로금 성격으로 지급된 성과급 156억원과 불용 재고 폐기 손실 118억원이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올해 코웨이의 렌탈 순증 가입자는 27만건으로 전년 대비 71.7% 늘어나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단가 인상 효과가 반영돼 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은 2만3759원으로 전년 대비 4.1%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 연구원은 또 “전체 렌탈 가입자는 488만건, 멤버십 가입자는 119만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5.9%, 4.8%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코웨이의 매출액 1조9800억원, 영업이익 300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8%, 31.8% 늘어나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코웨이는 과거 수년간 모회사에 대한 지원과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으나 올해부터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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