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2010년부터 약 420억원의 시설 투자를 집행했다”며 “이에 따른 비용 증가로 실적의 성장이 정체됐지만 올해부터 신규 사업이 본격적으로 매출화되며 실적 급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이어 “특히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저장장치, 전기차용 2차 전지 전해액 누수방지 부품, 일체형 필터 니들 주사기 등의 생산라인이 가동되며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상아프론테크가 글로벌 과점 사업자들에 의해 주도되던 제품들을 자체 개발하면서 시장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다”며 “액정표시장치(LCD), 잔도체, 2차전지 등 주요 전방산업을 국내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어 상아프론테크의 점유율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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