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 선수 청력검진 결과 5명 중 1명 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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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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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포낙보청기의 모그룹인 소노바가 설립한 히어더월드 재단이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력검진 결과 5명 중 1명 꼴로 난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셜올림픽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의일환으로 진행한 청력검진 결과 검사를 받은 총 1183명의 선수들 중 18.4%인 218명의 선수들에게 난청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히어더월드 재단은난청이 발견된 218명의 선수들 중 보청기 착용이 필요한 35개국 55명의 선수들에게 프리미엄 포낙보청기를 지원하고 선수들의 모국에서사후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청기 이어몰드 제작을 위해 귓본을 뜬 3명의 국내선수들을 제외하고 외국선수들에게는 모국에 있는 포낙보청기 지사에서 보청기 피팅과 배터리, 사후관리서비스를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했다.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대부분은 모국의 의료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청력검진을 포함해 적절한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동일 포낙보청기 대표는 “소노바 히어더월드 재단은 히어더월드 난청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년간스페셜올림픽에서 청력검진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에서 소외 당하기 쉬운 사람들의 청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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