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참사 10주기 추모행사 곳곳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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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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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구 지하철 참사 10주기 추모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18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추모식은 사고 발생 시각인 9시 53분에 맞춰 1분간의 묵념을 시작으로 넋 모시기 몸짓, 종교의식, 추도사 낭독 등이 진행됐다.

추모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로 자리를 옮겨 추모 조형물 앞에서 참배했다. 

같은 시각 경북대 글로벌프라자에서는 유족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추모식이 열렸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지하 1층 대합실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분향과 헌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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