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코스타 크루즈사의‘코스타 빅토리아’호의 첫 입항을 시작으로, 올해 국제크루즈선이 모두 13척 170회, 관광객 35만명을 태우고 제주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0회, 14만명과 비교하면 입항횟수로는 112%, 방문객수는 150%가량 증가됐다.
올해 첫 입항하는 코스타 빅토리아호는 2~10월께 한국, 중국, 일본을 경유하는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에는 모두 29회 입항하여 5만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크루즈관광객의 제주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상권 방문, 제주산 생산품 선식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로를 모색중이다” 며 “크루즈 관광객 수용태세를 강화하고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 많은 크루즈관광객이 제주를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