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스카 피스토리우스 트위터) |
남아공 현지 언론은 17일 피스토리우스의 집에서 9mm 권총과 피가 묻은 크리켓 배트 등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지난 14일 피스토리우스는 침실에서 여자친구 스틴캄프에게 한 발의 총을 쐈고 스틴캄프가 욕실로 달아나자 3발의 총을 더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매체는 스틴캄프의 머리 일부가 함몰된 것과 관련해 둔기에 맞았을 가능성도 제기해 경찰은 크리켓 방망이에 묻은 혈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피스토리우스의 보석심리는 19일 이뤄지며 이날 스틴캄프의 장례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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