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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 안산 눈썰매장 폐장 앞두고 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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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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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 눈설매장이 오는 24일 폐장을 앞두고 봄방학을 이용, 막바지 겨울을 즐기려는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눈썰매장 슬로프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어린이들은 연신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미끄러져 내려오고, 레인마다 10명씩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썰매를 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진풍경도 연출하고 있다.

이 처럼 안산 눈썰매장이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3개의 웨이브형 슬로프를 조성해 스릴감을 높이고, 에스컬레이터형 무빙워크를 이용, 쉽고 편하게 슬로프 위까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올해부터는 손썰매(20m×9m)장과 유아슬로프(120m×40m)를 함께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대기시간이 단축됐다는 점도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있다.

안산 눈썰매장은 4호선 초지역(구 공단역)에서 도보로 3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무료주차장 및 식당, 매점, 휴게실, 의무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눈썰매장은 오는 24일까지 운영하며 여름철에 새단장해 물썰매장으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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