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서구, ‘복지나눔 1촌맺기’ 협약식 체결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디조 고양시 일산서구청은 18일 다비치안경 주엽점과 고양시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하는 ‘복지나눔 1촌맺기’ 협약식을 체결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다비치안경 주엽점 김용규 대표와 남화자 고양시 일산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민ㆍ관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복지자원의 편중과 누락을 방지하고, 자발적 시민참여 확대를 통한 나눔 공동체를 구축하고자 하는 고양시 일산서구청의 복지나눔 의지가 담겨져 있다.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협약에서 다비치안경 주엽점과 고양시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함께 힘을 모아 기탁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협약식이 끝나고 2월27일에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시력교정을 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있는 관내 노인정 어르신들의 시력 측정을 한 후 550만원 상당의 돋보기와 안경 25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비치안경 주엽점 김용규 대표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가장 쉽게 사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이번 행사가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나눔활동을 통해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