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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개발, 코레일에 "단계적 개발 실체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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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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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허브 관계자는 “코레일은 단계적 개발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추가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민간출자사들은 지난 1년간 (코레일로부터) 어떠한 수치와 계획서도 제공받지 못했다”며 답변 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드림허브측은 코레일이 사업 방식 변경서 자료를 21일까지 제출할 경우 22일 드림허브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사업 변경 관련 논의를 할 계획이다.

앞서 코레일측은 3000억원대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을 위한 민간출자사들의 반환확약서 요구에 자금조달 계획 등을 요청했었다.

이와 관련해 코레일은 18일 오후 3시부터 경영전략위원회를 열어 용산역세권개발 관련 자금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레일이 민간출자사들이 요구한 ‘반환확약서’를 제공 여부를 검토한다.

담보제공 여부가 가결될 경우 오는 21일 코레일 정기 이사회를 거친 뒤 최종 승인이 날 예정이다. 하지만 코레일이 그동안 반환 확약 제공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와 이날 위원회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

ABCP 발행이 무산될 경우 31조원 규모의 용산역세권개발 사업은 또 다시 부도위기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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