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우수영’2시간 30분…‘로얄스타’호 다음달 29일 첫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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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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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제주와 호남을 ‘더 빠르게’ 잇는 초쾌속카페리가 다음달부터 취항한다.

18일 씨월드고속훼리((주) 이학영 회장)에 따르면 제주에서 전라남도 우수영까지 2시간 30분이면 골인하는 유럽형 초쾌속카페리 ‘로얄스타’호가 다음달 29일 첫 취항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2월 제주와 목포를 잇는 2만4000톤급 국내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인 ‘씨스타크루즈’호(4시간 30분 소요) 취항에 이어 로얄스타호가 취항하면서 기존 운행시간보다 2시간이 더 빠르게 운항 될 예정이다.

로얄스타는 길이 97m, 3,046톤급 규모의 선박으로 정원 574명, 차량 76대을 수송할 수 있는 유럽형 여객선이다.

씨월드는 신규 항로투입을 기념해 취항일인 다음달 29일~4월 30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이벤트 행사로는 목포 우수영, 순천 우수영에서의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이용인원에 따른 차량요금제 할인, 무료선적 이벤트, 고속도로 통행료만큼 이용 금액 할인, 시외버스비 전액을 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 회장은 “초쾌속카페리 로얄스타호를 신규 취항되면 남도의 맛과 멋, 제주의 웰빙 여행이 접목 될 수 있는 항로가 될 것으로 전망 된다” 며 “앞으로도 높아지는 여행객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한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여객선을 운항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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