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거석 회장은 총회 직전 열린 대교협 186차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자로 추천되어 총회 의결을 거쳐 선출되었다. 임기는 4월 8일부터 2014년 4월 7일까지 1년이다.
부회장은 사립대 측에서 부구욱 영산대 총장, 국립대 측에서 신항균 서울교육대 총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2014년 4월 7일까지다.
서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재정 위기의 상황에서 우리나라 고등교육을 이끌고 있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의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대교협 설립 목적이 대학교육의 질 향상과 자율성 신장에 있는 만큼 대학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서 회장은 1954년 전주에서 출생해 전북대 법대를 졸업하고 일본 주오(中央)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2006년 12월 총장 취임 후 대학구성원들의 재신임을 받아 2010년부터 연임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간 국공립법과대학장협의회장, 한국소년법학회장, 한국비교형사법학회장,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교육분과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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