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18일 오전 11시23분 인천 내항에 정박 중이던 4만t급 자동차 운반선적에서 폐유 500ℓ가 유출됐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 선박의 폐유를 외부 차량의 탱크로 옮기는 과정에서 기름이 샜다.
인천해경은 오전 11시45분 방제 작업을 시작해 오후 6시 기름을 완전히 제거했다.
다행히 주변에 어장이 없어 어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해당 선박 선장의 과실 여부를 조사한 뒤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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