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에 따르면 펌프 시설을 이용해 이 선박의 폐유를 외부 차량의 탱크로 옮기는 과정에서 기름이 샜다.
인천해경은 방제정과 흡착포 등 장비를 활용, 오전 11시45분 방제 작업을 시작해 오후 6시 기름을 완전히 제거했다.
주변에 어장이 없어 어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이 선박 선장의 과실 여부를 조사한 뒤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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