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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지역단체 마일리지 연간 지원금 2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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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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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19일 영수증을 모아 어려웃 이웃을 돕는 지역단체 마일리지 연간 지원금이 시행 15년만에 최초로 2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기준 이마트 전국 146개 점포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총 1만3854개 지역단체에서 지역단체 마일리지 적립금 2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8년 제도를 시행한 이후 15년 동안 참여 고객수는 1억1000만명, 지원 누계금액은 183억에 달했다.

지역단체 마일리지는 수익금 사회환원 프로그램으로, 이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한 뒤 영수증을 모아오면 구매금액의 0.5%를 지역 장학회·결식아동 및 독거노인 돕기 등에 지원하는 제도다.

초창기에는 수거함에 영수증을 직접 넣었지만 현재는 스캐닝으로 처리하는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해 영수증을 직접 넣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적립금은 실시간으로 고객만족센터 전광판에 반영되고, 분기별로 정산해 그 다음달 20일 지원단체 통장으로 입금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1998년부터 시작한 이마트 지역단체 마일리지가 1억명이 넘게 참여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부문화로 뿌리내린 일은 대한민국 기부문화의 성숙함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역단체 마일리지 뿐만 아니라 매칭그랜트·희망나눔바자회 등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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