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시세 하락 어려움 겪는 축산 농가 돕는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한돈자조금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돼지고기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전했다.

롯데마트는 돈가스용 돼지 등심과 수육용 돼지 앞다리를 정상가보다 30% 저렴한 100g당 56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불고기용 돼지 뒷다리를 100g당 420원에 선보인다.

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 20%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최근 돼지의 공급 과잉 및 저지방 부위 소비 부진을 비롯해 전기료·사료비 등의 관리 비용 인상으로 인해 농가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축산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하게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이 같은 소비 촉진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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