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해 복지 바우처 사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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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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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15억1천만원 투입, 9개 분야 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총 사업비 15억1천만원을 들여 9개 분야의‘지역 사회서비스 투자(바우처)’사업을 전개한다.

이달 1일부터 시작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대상자의 특성에 맞춰 지역주민의 욕구에 부합하는 복지 서비스를 하는 사업으로 이용자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은 만4~6세 아동 대상 아동인지능력향상 서비스, 만18세이하 문제행동위험군 아동 대상 우리아이심리지원 서비스,만18세 이하 중증 장애아동 대상 맞춤형재활보조기구 렌탈 서비스, 만7~12세 아동 대상 아동비전형성지원 서비스, 만0~6세 아동 대상 영유아발달지원 서비스 등이다.

이 가운데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돕는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운동 서비스’와 결손가정·위기가족에 정서적 지지를 지원하는 ‘통합가족 상담서비스’는 올해 신설됐다.

또, 맞춤형재활보조기구 렌탈 서비스는 장애아동 성장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2회 재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대상자는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이하(4인 가구 건강보험료기준 13만9,628원) 등 소득수준과 가구여건을 고려해 선정하며 사업별로 6~12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1년에 2개 이하의 서비스만 함께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 박상복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주민의 욕구와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과 수요충족,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복지 체감도를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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