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부터 시작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대상자의 특성에 맞춰 지역주민의 욕구에 부합하는 복지 서비스를 하는 사업으로 이용자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은 만4~6세 아동 대상 아동인지능력향상 서비스, 만18세이하 문제행동위험군 아동 대상 우리아이심리지원 서비스,만18세 이하 중증 장애아동 대상 맞춤형재활보조기구 렌탈 서비스, 만7~12세 아동 대상 아동비전형성지원 서비스, 만0~6세 아동 대상 영유아발달지원 서비스 등이다.
이 가운데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돕는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운동 서비스’와 결손가정·위기가족에 정서적 지지를 지원하는 ‘통합가족 상담서비스’는 올해 신설됐다.
또, 맞춤형재활보조기구 렌탈 서비스는 장애아동 성장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2회 재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대상자는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이하(4인 가구 건강보험료기준 13만9,628원) 등 소득수준과 가구여건을 고려해 선정하며 사업별로 6~12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1년에 2개 이하의 서비스만 함께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 박상복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주민의 욕구와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과 수요충족,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복지 체감도를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