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LIG손해보험은 장애인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6개월여의 작업 끝에 완성된 새 홈페이지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낭독 프로그램, 청각장애인을 위한 동영상 자막 기능을 추가했다.
또 마우스를 제어하기 어려운 방문자들을 위해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홈페이지는 이 같은 점을 인정받아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산하기관인 웹와치로부터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이 밖에도 새 홈페이지는 접속이 가능한 인터넷 브라우저의 종류를 기존 인터넷 익스플로러뿐 아니라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 등으로 대폭 확대했다.
메뉴 구성과 디자인 역시 사용자의 편의에 초점을 맞춰 계약 고객이라면 누구나 최초 로그인 이후 별도의 메뉴 이동 없이 개인정보와 계약, 보상, 대출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LIG손보는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하기 위해 내달 8일까지 홈페이지 방문자 중 설문에 응답한 고객들을 추첨해 아이팟터치,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승화 LIG손보 고객지원담당 이사는 “고객서비스 관점에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며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는 물론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계층의 홈페이지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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