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배진교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예인법률사무소, 가천길재단 해바라기아동센터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생활기반 구축지원, 성폭력 피해예방, 생활·가정 법률지원, 글로벌문화행사 같은 주민화합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모인 각 기관의 대표들은 협약서에 서명 후 다양한 재능과 전문성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계해,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각계 각층의 재능나눔 운동 확산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재능나눔 공동 협약식은 관내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지원을 위해 남동구에서 추진하는 재능나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1차 협약을 체결한 후 이번이 두 번째다. 1차 협약에서는 인천의료원과 라인온스클럽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 바 있다.
배진교 구청장은 “다문화사회 진입에 따른 내국인들의 인식개선과 다름과 더불어 내·외국인이 공존하는 평화의 도시 남동구 구현을 위해 민관이 범사회적 차원의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구민들의 참여와 협조로 모두가 다함께 행복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육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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