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사유재산 피해에 대해 정부지원 위주의 복구체계를 개선, 소유주가 보험에 가입, 피해에 따른 보험금 지급을 통해 자율방재의식을 높이고 정부의 재정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보험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최대 86%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제도적인 측면에서도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는 노력을 통해 매년 개선·보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작년에는 주택보상금 단가 및 침수보험금 상향, 보험료율 인하 등 피해보상 범위는 확대하고, 국민의 부담은 덜고자 개선했다.
특히 올해는 풍수해보험에 지진을 추가함에 따라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 등 8개 부분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김남림 재난안전과장은 “기후변화 문제가 미래가 아닌 당면한 현실로 기존의 정부지원 위주의 방재체계에서 국민 스스로 준비하는 자율방재체계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택, 온실 소유자는 예상치 못한 풍수해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선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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