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취약계층 어린이 매월 10만원씩 후원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정부는 취약계층 어린이 75명을 선발해 매월 10만원씩 1년간 후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직원들이 마련한 기금으로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학생들은 전국 17개 시·도와 72개 시·군·구에서 추천받은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과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어린이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계층이다.

어린이들의 가정유형을 보면 다문화가정 39명, 조손가정 22명, 한부모 가정 10명, 북한이탈주민가정과 소년소녀가정이 각 2명 등으로 이중 14명은 19일 정부서울청사로 초청됐다.

이날 참석한 초등학교 2학년 신(모) 어린이는 "장학금으로 태권도를 열심히 배워보고 싶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큰 꿈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그 꿈을 언젠가는 이룰 수 있다"면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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