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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트라이엄프호 화재는 엔진 누출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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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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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승객과 승무원 4200여 명을 태우고 미국 텍사스 갤버스턴 항에서 멕시코 유카탄 반도로 떠났다가 걸프 만에서 엔진실 화재로 표류한 카니발 크루즈 트라이엄프 호는 연료가 누출되어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현지시간) 미 해안경비대의 테레사 해트필드 사령관은 초기 조사 과정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이 배의 6번 엔진에서 연료탱크로 연결되는 관이 새면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승무원들이 훌륭하게 대처해 대형 사고로 번지지는 않았다”고 해트필드 사령관은 덧붙였다. 이번 사고에 대한 더 정확한 원인은 앞으로 수개월 후 다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트라이엄프 호는 지난 7일 갤버스턴항 을 떠나 멕시코를 들러 돌아오는 길인 10일 걸프항에서 표류, 닷새 만에 앨라바마주 항구로 견인됐다.

지난달 이 배를 이용했던 일부 승객은 당시에도 기계적인 문제가 있다며 출항이 늦어진 적이 있다며 정비 불량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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