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실적공사비 단가 평균 0.5%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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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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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실적공사비 제도개선 위한 TF 운영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올 상반기 실적공사비 단가가 평균 0.5% 상승했다.

19일 국토해양부가 공고한 2275항목에 대한 상반기 실적공사비 평균단가를 살펴보면 지난해 하반기보다 0.5% 올랐다.

실적공사비란 공종별 계약단가를 토대로 공공공사 예정가격 산정에 적용된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2회 갱신·공고되며 이번에는 기존 2253항목 외에 토목공사의 흙운반 및 건축공사의 마루틀설치 등 22항목이 추가됐다.

분야별로는 토목공사 0.1%, 항만공사 0.8%, 건축공사 1.0%, 기계설비공사 1.0% 각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는 1.8% 하락했지만 노임과 자재비 등락이 종합된 건설공사비지수가 1.0% 상승해 실적공사비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국토부는 발주청별 공사규모와 기술적 특성 등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발주기관별 실적공사비를 축적·운영하고 있다. 또 실적공사비와 표준품셈 제도개선을 위해 민·관·연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고된 실적공사비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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