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스패로우’로 농협중앙회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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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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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파수닷컴이 국내 유일의 실행의미 기반 소스코드 분석 도구인 스패로우(SPARROW)로 지난 12월 농협중앙회에서 발주한 ‘소스코드 인스펙션 도구 도입’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중앙회에서 도입한 스패로우는 프로그램의 실행 흐름을 완벽하게 이해하여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고도 소프트웨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 과정에 적용하여 소스코드의 잠재적 오류를 자동으로 검출하여주는 시스템이다.

스패로우는 시멘틱기반의 엔진 채용으로 보통의 정적 분석으로는 찾기 어려운 메모리 오류, 변수사용 오류, 실행오류, 성능저하 유발 코드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코딩표준, 시큐어코딩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스패로우 제품 도입으로 소스코드의 잠재적 오류를 개발단계에서 검증∙제거하도록 품질관리 테스트 체계를 보완하고 소스코드 분석∙결함조치 노하우를 축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패로우 사업부를 맡고 있는 파수닷컴의 안혜연 부사장은 “그 동안 금융권은 소프트웨어의 품질전체보다는 품질의 한 영역인 보안 관점에서 소스코드 분석도구를 도입해 왔다”라며 “이와 같은 농협의 선제적인 소스코드 품질관리 투자는 금융권 전체에 소스코드 품질관리 수요를 확대시킬 것으로 보이며 궁극적으로 금융권의 소프트웨어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수닷컴은 지난해 하반기에 시큐어코딩 진단도구인 스패로우 시큐어코딩 에디션(SPARROW SCE)를 출시하며 시큐어 코딩 시장에도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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