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작년 영업익 222억… 전년比 80%↑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광학필름 전문 기업 상보는 지난해 영업이익 221억7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9.9% 증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 2533억700만원, 순이익 80억1300만원으로 각각 39.1%, 10.7% 늘었다.

이는 회사가 연초에 제시한 연간 매출액 23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에서 중대형인치 LCD TV 판매가 TV교체기와 맞물려 크게 증가하고 판매처도 10여개 대형 고객사로 다변화되면서 주력제품인 신복합광학시트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전사적인 원가 절감 노력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증가가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비결"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