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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군무 백미'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3년만에 서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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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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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8일~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발레는 아름다움 그 자체'(Ballet is Beauty!)를 모토로 2013년 시즌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이 '백조의 호수'를 시즌 오프닝 무대로 올린다.

오는 3월 8~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백조의 호수'의 서울 공연은 2010년 이후 3년만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주역 무용수의 팔색조 같은 매력뿐 아니라 2012년 남아공, 2013년 일본 등의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을 인정받은 군무가 백미인 작품이다. 이미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 받을 만큼 정평이 나있다.

푸른 달빛이 비치는 신비로운 호숫가, 우아한 클래식 튀튀(Classic tutu)를 입은 24명의 발레리나들이 차이코프스키의 유려한 음악에 맞추어 시시각각 대열을 바꾸며 춤추는 이 장면은 ‘발레 블랑(Balle Blanc 백색 발레)’이라 불리며 <백조의 호수>뿐만 아니라 ‘발레’ 예술을 총칭하는 명장면으로 등극되어 있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의 군무는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정돈된 조화로움으로 <백조의 호수>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평가 받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 소웨탄(The Sowetan)과 투나잇 리뷰(Tonight Review)에서도 “한국의 백조의 호수는 마술이었다. 천국에서 내려온 한국인의 정교한 예술성”이라며 군무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1월 일본에서 열린 <백조의 호수>공연은 98%의 높은 객석점유율 기록했다.또 공연 후 무용수들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 때문에 사인회가 1시간 이상 펼쳐지기도 했다.
백조 군무(2) ⓒUniversal Ballet.

이번에 공연하는 '백조의 호수'는 총 6회 공연에 6개의 캐스팅으로 만날 수 있다.

주역의 개성에 따라 매회 다른 느낌의 백조가 탄생할 예정이다. <백조의 호수> 첫 데뷔를 앞둔 차세대 무용수들이 대거 캐스팅에 올라 눈길을 끈다. 매 캐스팅이 최고의 캐스팅인 2013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를 꼭 봐야 하는 이유다.

유니버설발레단 간판 스타 부부 ‘황혜민(수석무용수)-엄재용(수석무용수)의 무대를 시작으로,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수석무용수 ‘에반 맥키’,‘팡 멩잉-이용정-후왕젠’의 백조 흑조의 아름다운 무대가 이어진다.

공연 전 객석에서 문훈숙 단장의 쉽고 재미있는 감상법도 소개된다. 공연후엔 로비에서 주역무용수의 팬사인회도 열린다.

◆협연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최승한).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관람료 R석 10만원ㅣS석 8만원ㅣA석 6만원ㅣB석 3만원ㅣC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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