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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한 전주소년원생 3명 모두 검거...소년원은 도주 사실 숨기기에 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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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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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전북 전주에서 박물관 견학중 도주한 소년원생 세 명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했으나 모두 붙잡혔다.


도주 사건이 발생하자 전주소년원의 보호직 공무원 50여명과 경찰이 긴급 투입됐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20분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도주한 소년원생 세 명 중 한 명인 A(19)군을 붙잡았다.

앞서 오후 5시쯤에는 B(18)군이 발견돼 검거됐다. 이어 오후 7시 18분쯤 전주시 한 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서 C(19)군도 검거됐다.


이 과정에서 전주소년원은 원생들이 도주하고 1시간이 넘도록 경찰에 알리지 않고 숨기기에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10분 전주박물관 주차장에서 견학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논길로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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