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소에 따르면 김모(42)씨는 20일 오전 10시 34분께 하남시 천현동 자택에서 펜치를 이용, 전자발찌를 끊어 훼손 경보에 따른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의 요청을 받고 출동한 하남경찰서 경찰관에 의해 체포됐다는 것.
김씨는 지난 2009년 11월 중순경 환각물질을 흡입, 12세 여아를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6월에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해 5월 20일 출소 후 일용직 등으로 생활하며 위치추적 전자감독을 받고 있었다.
한편 보호관찰소는 현재 대상자의 신병을 인수받아 조사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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