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2X 중소기업 대출’ 특판한도 2000억원 추가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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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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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외환은행은 특판대출상품 '2X 중소기업 대출' 판매한도를 2000억원 추가 증액 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월 출시된 2X 중소기업 대출은 출시된지 약 3개월 만에 총 판매한도 2000억원이 판매 완료됐다.

2X 중소기업 대출은 부동산담보, 신용보증서담보와 같은 정규담보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일정기준에 따라 담보대출 취급 금액 이외에 담보금액의 30%에서 최고 100% 범위 내에서 신용대출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업체당 최고 100억원(담보대출 및 신용대출 합산 기준)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영업점장이 최대 1.0%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감면할 수 있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보다 많은 대출한도를 낮은 대출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조종형 외환은행 글로벌상품개발실장은 "2X 중소기업 대출은 출시 이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고객들이 외환은행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며 "외환은행은 이번에 2000억원 한도의 추가 증액을 통해 앞으로도 국가경제의 기반인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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