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큐브위성 경연대회 2차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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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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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12 큐브위성 경연대회'의 2차 경연에서 최종 3개 팀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큐브위성 경연대회는 대학(원)생들에게 큐브위성 개발기회를 제공해 우수한 우주개발전문인력을 양성이 목적이다.

1위 한 아스트리스(한국과학기술원)팀은 이온·중성대기입자 질량 측정기, 랑뮈르 탐침 탑재, 재진입시 궤도 관찰 등의 임무를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큐비세트 연세(연세대)팀은 국제협력을 통해 두 기의 큐브위성이 각각 렌즈 역할을 하는 가상 우주망원경을 구현한다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한울공작소(항공대)팀은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한 지구관측 및 방사능 측정 장치를 이용한 우주환경 관측 임무를 제안했다.

큐브위성 경연대회는 국내 대학의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두 차례 경연을 통해 3개 팀을 선정해 큐브위성 개발비용과 발사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 국내 17개 대학 총 23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 7일 1차 경연대회 심사를 통해 6개 팀이 선정된 바 있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3개 팀에는 위성 제작 및 시험 소요비용이 지원되며 위성개발에 성공하면 인증서를 수여하고 발사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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