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바젤Ⅲ 유동성 기준서 책자 발간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들의 바젤Ⅲ 유동성 규제 관련 이행을 돕기 위해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바젤Ⅲ 유동성 기준서’를 국문으로 번역한 책자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은행의 유동성 리스크 관리상 단기 복원력 제고를 위해 유동성커버리지비율 및 일련의 모니터링 수단에 대한 세부 내용이 담겨 있다.

금감원은 지난 1월 6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바젤은행감독위원회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바젤Ⅲ 유동성 규제 중 유동성 커버리지비율 관련 내용이 대폭 수정됨에 따라 이 책을 발간해 은행에 제공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바젤Ⅲ 유동성 규제의 시행에 대비해 관련 국내 제도를 정비하고, 국제적 논의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이 책자를 은행에 제공해 개별 은행 차원에서도 바젤Ⅲ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지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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