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현 정부 출범 시 정보통신부를 해체하면서 방통위, 지경부 등에 흩어졌던 ICT 관련 정책을 모두 담당하는 메머드급 부처이다.
이 곳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발굴이라는 새 정부의 양대 핵심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근무인원만도 900여 명에 이른다.
이에 대해 여인국 과천시장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과천시에 입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그동안 정부과천청사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공동화로 시민 모두가 걱정이 많았는데 한시름 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래창조과학부가 과천에 입주한 이후 다시 세종시로 이전하는 건 예산낭비”라고 지적하고, “과천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과천에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최고의 대우를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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