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만수2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30여 명으로, 이들은 결혼이민자인 페루 출신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페루의 전통문화와 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 최 모씨는 “처음 하모니센터를 방문했을 당시 페루에 대해 낯설었지만 지금은 너무 가까운 이웃나라로 느껴진다”며 또 다른 나라와 문화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승묵 만수2동장은 “다문화 가정과의 화합과 공존을 위해 시작한 만큼 더욱 다양한 나라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해를 위하여 꾸준히 견학 일정을 주선할 것”이라며 “주민자치센터가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존중할 수 있는 거점센터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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