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서 2013년 협력사 임직원자녀 영어캠프를 열었다. [사진=현대·기아차]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현대·기아차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서 2013년 현대·기아차 협력사 임직원 자녀 영어캠프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협력사 임직원 자녀 영어캠프는 현대·기아차가 1·2차 부품 협력사 임직원 자녀들의 영어권 문화체험과 회화실력 향상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부터 자동차 업계 최초로 시작된 영어캠프는 썸머스쿨, 윈터스쿨 등 매년 두 차례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해당 기업이 아닌 협력사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새로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1·2차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최종 선발된 204명의 임직원 자녀가 4박 5일간 진행된 영어캠프에 참가했다.
영어캠프는 동식물의 생태계를 비롯한 다양한 과학 실험 등을 영어로 배우는 자연연구캠프와 음악, 연극 등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하모니캠프 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협력사 영어캠프는 교육을 통해 협력사 임직원 자녀들을 지원하는 신개념 동반성장프로그램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협력사 임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지원규모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상생협력 관계를 넘어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협력사 채용박람회, 협력사 문화나눔공연,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 등 동반성장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협력사들의 지속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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